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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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양 가장 받고 싶은 상 1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2019년 5월 9일)

어제는 어버이날. 며느리 둘과 딸 둘이 아흔의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 나들이를 갔습니다. 현대식 건물 속에 숨은 듯 깃든 일본음식점에서 비싼 '특선'을 먹고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다섯 여자는 다섯 권의 장편소설 같아 끝없이 이야기가 이어졌고 근 다섯 시간..

오늘의 문장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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