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사랑, 윤동주, 그리고 비닐봉지(2017년 9월 17일) 산도 나무도 사람도 도시도 옷을 갈아입는 계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건 나무들과 그들이 모여 있는 산의 변화입니다. 푸르렀던 산 빛깔에 슬며시 가을의 녹이 내려앉으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조금 있으면 저 녹물 든 잎들이 떨어져 낙엽이 되겠지요. 인공의 시간.. tbs 즐거운 산책 20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