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아빠 김영오, 성인 김영오(2014년 8월 23일) 세월호에서 숨진 김유민 양은 안산 단원고 학생이었고 김영오 씨의 딸이었습니다.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적어도 304명이 숨졌습니다. 제가 '적어도'라고 하는 건 그 배에 탄 사람의 수가 승객 명단의 수를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오늘의 문장 2014.08.2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2014년 7월 19일) 아래는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서울의 소음 속에서 소리없이 피어난 무궁화... 가던 길 멈추고 무궁화를 보아 주세요! 홀대받는 이 나라의 백성이 보일 겁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세월호가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