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덕에 (2009년 12월 23일) 오랜 친구들과 송년모임을 합니다. 나이도 다르고 살림규모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고 지지하는 정당도 다릅니다. 지금은 다 자란 아이들이 중학생일 때 어머니 모임에서 만난 친구들은 어른 되어 친해진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예의를 갖추고 서로의 다름을 부각시키는 종교나 정치 얘긴 .. 자유칼럼 2013.02.23
버스 폭발 (2010년 8월 10일) 洪넓을 홍 ㉠넓다 ㉡크다 ㉢큰물 " alt>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다 보니,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탑니다. 洪넓을 홍 ㉠넓다 ㉡크다 ㉢큰물 " alt>거리의 변화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고, 닫힌 공간을 싫어하는 洪넓을 홍 ㉠넓다 ㉡크다 ㉢큰물 " alt>경향 때문.. 나의 이야기 2010.08.10
친절한 서울시 (2008년 11월 28일) 지구촌 시대가 되었고 재외국민의 수가 300만에 이르지만 한국은 여전히 이분법의 나라입니다. 69억에 육박하는 세계인도 한국인의 눈엔 ‘한국인’과 ‘외국인’의 조합일 뿐입니다. 외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한국인의 피가 섞였으면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외국.. 자유칼럼 2009.12.09
사소한 결심 (2008년 10월 17일) 높으신 분들은 너른 사무실에서 큼직큼직한 결정을 하지만 저는 부엌의 작은 의자에 앉아 사소한 결심 몇 가지를 합니다. 웃음거리가 될 각오를 하고 말씀드리자면, 첫째, 고추, 말린 나물, 잡곡 등 농산물은 되도록 충북 괴산 것으로 산다, 둘째, 두부, 콩나물 등 생식품은 특정회사 것을 .. 자유칼럼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