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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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2

미세먼지, 누구의 책임인가?(2019년 3월 6일)

세상은 미세먼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이 나라를 집어삼킨 건 누구의 책임일까요? 중국을 욕하는 사람들과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책임이 없을까요? 마스크를 쓰고 동네 길을 걷다 보면 집을 부수고 새로 짓는 공사장에서 뿌연 먼지 구름이 일어납니다. 물을 뿌..

동행 2019.03.06

남산, 사랑, 윤동주, 그리고 비닐봉지(2017년 9월 17일)

산도 나무도 사람도 도시도 옷을 갈아입는 계절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건 나무들과 그들이 모여 있는 산의 변화입니다. 푸르렀던 산 빛깔에 슬며시 가을의 녹이 내려앉으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조금 있으면 저 녹물 든 잎들이 떨어져 낙엽이 되겠지요. 인공의 시간..

tbs 즐거운 산책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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