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선생, 이근안 목사 (2012년 1월 2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12월 30일 타계하신 김근태 선생의 유족에게 조문을 보냈다는 소식을 들으니 눈이 뜨거워집니다. 엊그제 어떤 경찰관이 25년 전 김 선생이 고문당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옛 안전기획부 대공분실(지금은 경찰청 인권보호.. 오늘의 문장 2012.01.02
성추행 목사 (2011년 7월 13일) 어제 한국일보에서 아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참 기가 막혔습니다. 세상엔 파렴치한 사람이 많지만 이 경우는 심해도 여간 심한 게 아니니까요. 이종사촌 동생으로부터 6세의 딸을 입양해 자신의 딸로 키우며 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줄곧 성추행을 했답니다. 직업이 목사이니 .. 오늘의 문장 2011.07.13
2010년이여, 어서 오시라! 이상하지요? 마차는 타본 적도 없는데 기다리는 건 모두 마차를 타고 올 것 같으니까요. 눈 쌓여 녹다 얼다 울퉁불퉁한 길로 2010년을 실은 마차가 덜컹거리며 오고 있습니다. 신 새벽, 자동차 소리도 아니고 냉장고 소리도 아닌 어떤 소리들은 바로 그 마차의 바퀴 소리일 겁니다. 제 2009년은 칼럼의 해.. 나의 이야기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