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2015년 10월 12일) 열흘 전 우연히 들른 남산 발등 '문학의 집' 카페에서 법정 스님의 책 <맑고 향기롭게>를 읽었습니다. 훗날의 저를 위해 그 중 몇 문단 옮겨둡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곧 한 달... 아버지가 보고 싶어 늙은 눈이 젖습니다. 14쪽: 크리슈나무르티의 말: "우리가 보는 법을 안다면 그때.. 오늘의 문장 2015.10.12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2010년 7월 30일) 제가 번역한 책들 중에서도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을 특별히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표지를 이루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그림입니다. 출판사에서 표지에 정성을 들인 덕에 책을 읽기 전에 보는 것만으로도 기.. 번역서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