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교'에게 가장 시급한 일은 '속죄'(2019년 11월 30일) 일요일 아침에 산책길에 나서면 두툼한 성경책과 찬송가를 옆구리에 끼고 착한 표정을 짓는 정장 차림 사람들이 보입니다. 길에는 언제나 착한 사람, 착한 척하는 사람, 착하다고 잘 사나 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라고 작은 물휴지 봉지를 주는 사람들을 만나.. 동행 2019.11.30
자유한국당과 표현의 자유(2019년 4월 21일) 어젠 모처럼 경복궁 역 부근에 나갔습니다. 공기는 맑고 하늘은 푸르고 거리엔 이상한 한복을 입은 귀여운 젊은이가 많았습니다. 그들 사이를 즐겁게 거닐다가 이내 소음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는데도 큰소리로 외치는 구호가 귓전을 울렸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주최.. 동행 201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