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그리고 아침이슬(2015년 4월 4일) 오늘 신문에서 존경하는 동행 김민기 씨 얘기를 읽었습니다. 가끔 읽는 일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일이 될 때가 있는데, 그에 대해 읽으면 읽을수록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읽어야 합니다. 그가 아니었으면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니까요. 이슬은 햇살에 사라지지만, 그.. 동행 2015.04.04
위대한 인간(2014년 2월 16일) 오늘 아침 tbs '즐거운 산책'에서는 인간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요즘 밤세상을 비추는 '달빛' 노래, 김민기 씨의 명곡 '아하 누가 그렇게'를 들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셀린 디온이 부른 'Thank You'였습니다. 엊그제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을 만드느라 애쓰신 주부들과 러시아 소.. tbs 즐거운 산책 2014.02.17
상록수 (2012년 4월 8일) 4월 8일 (일요일)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 시간에는 김민기 씨가 곡과 시를 쓴 노래 '상록수'를 소개했습니다. 김민기 씨는 1969년에 서울대 미대에 입학, 9년 후인 1977년에 졸업했는데, 졸업할 때까지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린 건 반독재 투쟁 때문이었습니다. 1977년 음악활동을 금지당한 김씨.. tbs 즐거운 산책 2012.04.08
한 사람의 노래는 (2009년 5월 29일) 오늘 새벽 운구차와 장의 행렬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회관을 출발해 서울로 옵니다. 경복궁 흥례문 앞뜰 영결식장, 흰옷 입은 계단을 덮은 수천 송이 국화꽃 향내가 뜰 안을 채울 때쯤 운구차가 들어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영결식은 1시간 후 육·해·공 3군이 쏘는 21발의 .. 자유칼럼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