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은 높은 산에 (2012년 1월 4일) 눈에게도 운명이 있습니다. 거리에 내린 눈은 벌써 죽어 사라졌지만 산에선 여전히 반짝이고 있을 겁니다. 오래된 무덤에도 막 태어난 무덤에도 시인의 무덤에도 독재자의 무덤에도 흰 눈이 평등하게 반짝일 겁니다. 다시 이성선의 산시(山詩)에서 '흰 눈은 높은 산에'를 찾아 읽.. 오늘의 문장 2012.01.04
김근태 선생, 이근안 목사 (2012년 1월 2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지난 12월 30일 타계하신 김근태 선생의 유족에게 조문을 보냈다는 소식을 들으니 눈이 뜨거워집니다. 엊그제 어떤 경찰관이 25년 전 김 선생이 고문당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옛 안전기획부 대공분실(지금은 경찰청 인권보호.. 오늘의 문장 2012.01.02
김근태 선생 타계 (2011년 12월 30일) 김근태 선생, 이 나라가 알아보기엔 너무 컸던 민주화의 별, 그 분이 향년 64세로 타계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연합뉴스 류지복 기자가 쓴 기사를 읽어봅니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 졌다. 30일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과 정치개혁에 앞.. 오늘의 문장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