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 고열 (2011년 1월3일) 지난 해에 이룬 것이 없어 새해 벽두부터 좀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읽을 책도 여러 권 빌려다 놓고 1월 한달 동안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촘촘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1월 1일부터 고열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신은 인간의 계획을 싫어한다더니 그 말이 맞는가 봅.. 나의 이야기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