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건강 검진을 자주 받고 내시경이 일반화된 나라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정부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무료 암검진을 받으라고 종용하지만 국민의 절반은 외면한다고 합니다. 저는 2년에 한 번씩 무료 암검진을 받는 것은 지나치고 여든이 훨씬 넘은 분들까지 검진..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도한 건강 염려증이 문제라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건강염려증을 부추기는 건 사람들이 병원에 자주 드나들어야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의료계, 의료산업계이겠지요. 몇 달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하는 사람들, 감기만 들어도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 등, ..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건강검진을 열심히 받고 건강을 염려하는 나라도 없다고 합니다. 암 중에도 갑상선암은 생존률이 높아 '착한 암'으로 불리는데 생존률이 높은 이유는 치료할 필요가 없는 단계에서 치료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열심히 건강을 염려하며 오래 ..

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짝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짝수 해에, 홀수 해에 태어난 사람은 홀수 해에 건강진단을 받으라고 합니다. 전에도 올해에도 받지 않았더니 가족들이 채근을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지난 밤부터 금식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