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상에 한국처럼 이상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아이가 태어나지 않아 큰일이라며 첨단 기술을 이용해 아이를 낳은 다음엔 그 아이를 괴롭히느라 안간힘을 쓰는 나라, 제가 알기론 이렇게 이상한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몇 해 전부터 4세 안팎 아이들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어 괴롭힌다는 기사를 보며 혀를 찼는데, 엊그제 나온 기사를 보니 그런 식의 괴롭힘이어린이들을 우울증과 불안으로 몰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아 부디 태어나지 말아라, 꼭 태어나고 싶으면 한반도 아닌 곳에 태어나거라! 아래는 동아일보에 실린 '"4세 고시"의 그림자...강남 3구 아동, 우울·불안장애 4년새 3배로'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가 길어 사진과 통계는 빼고 옮겨둡니다. 기사 원문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