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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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1

노년일기 217: 사일러스 마너 (2024년 6월 6일)

오늘은 현충일, 나라를 위해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람들, 즉 나라를 사랑하다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조기를 걸며 '사랑'을 생각합니다. '사랑'을 생각하니어제 읽기를 끝낸 책이 떠오릅니다.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1819-1880)의입니다. 2024년에 1861년에 출판된 소설을 읽는다는 건무슨 뜻일까요? 독자가 19세기 영문학 전공자라는 뜻? 지금 자신을 둘러싼 21세기적 현상들보다 19세기를 더 편하게 느낀다는 뜻? 저는 영문학자가 아니니 후자에 속하는 사람일까요? 그러나 19세기 또한 21세기만큼 불합리했던--불합리의유형만 다를 뿐--시대임을 생각하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떤 시대에 태어나도 그 시대를 낯설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저는 그들 중 하나일 겁니다.   그럼에도..

나의 이야기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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