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일기 28: 헤밍웨이의 말(2020년 3월 9일) 하루 꼬박 누워서 보내면 시들었던 채소가 다시 살아나듯 몸이 살아납니다. 하루 동안 보지 못했던 바깥세상이 반가운 한편으로는 책 한 줄 읽지 못한 시간들이 아까워 소리를 지르고 싶습니다. 책꽂이에서 책 한 권을 빼냅니다. 제목이 좀 진부합니다. <나의 삶, 나의 文學>. 제목에 .. 나의 이야기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