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진, 미국, 발암물질(2016년 6월 26일) 오늘 tbs '즐거운 산책 김흥숙입니다(FM95.1MHz)'에서는 베트 미들러(Bette Midler)의 'From a Distance', 빙 크로스비의 'Swinging on a Star', 진추하와 아비의 'One Summer Night' 플라시도 도밍고와 모린 맥거번이 부른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조동진 씨의 '나뭇잎 사이로' 등 좋은 노래들을 들었습니다. 3부 '.. tbs 즐거운 산책 2016.06.26
G20, 미국, 그리고... (2010년 11월 10일) "나의 진짜 교육은 내가 길에서 뭔가 반짝거리는 것을 찾은 순간에 시작되었다. 그것은 금색 표지로 된 책이었다. 그 책은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가 지은 '타잔과 오파르의 보석'이었다. 첫 10 페이지가 찢겨나갔지만 상관없었다. 나는 그 책에 푹 빠지고 말았다... 뉴욕 포스트 신문은 찰스 디킨스 전집.. 오늘의 문장 2010.11.10
행동하는 양심 1월의 마지막 주와 2월 초입에 들려온 슬픈 소식 두 가지. 소식의 주인공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미국 역사학자 하워드 진 (Howard Zinn)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을 주창하고 그렇게 불린 분들입니다. 태어나 산 곳도 직업도 달랐지만 지향점은 같았던 두 분입니다. 하워드 진은 1월 27일 타계했고, 2월 2일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 가지가 다 애석한 일이지만 제겐 화재 사건이 더 큰 슬픔을 일으킵니다. 같은 한국인인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분의 생전과 사후, 그분이 견뎌야 했고 여전히 견디고 있는 폭력적 무례 때문입니다. 현충원 측은 현장에서 삼백 미터 가량 떨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과 무명용사 위령탑 부근에서 김 전 대통령을 친공산주의.. 나의 이야기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