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만우절이지만 미얀마의 고통받는 시민들과 코로나19로 목숨을 빼앗기거나 거세당한 삶을 살고 있는 지구촌 사람들을 생각하면 거짓말을 하며 희희낙락할 수 없습니다. 동료 인간들에 대한 예의 때문에 재미있는 거짓말을 지어낼 수는 없지만, 만우절을 그냥 보낼 수 없어 페이스북(Facebook)이 제공하는 웃음거리를 소개합니다. 저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지만 페이스북엔 제 계정이 있고 이 블로그에 쓰는 글 중에 어떤 글들을 제 페이스북에 옮겨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페이스북의 제 계정에 가보면 제 글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임의로 번역한 것 같은데, 이건 번역이 아니고 '폭력'입니다. 지난 3월 27일 저는 이 블로그에 '나리 나리 개나리 미나리'라는 제목의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