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정혜원 (2010년 9월 15일) 어제 오랜만에 시내에 나갔다가 혜원씨가 이곳을 아주 떠났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신문에도 당신의 부음이 실렸다는데, 하필이면 내가 신문을 아예 펼치지도 않은 몇 날 중 하루였나 봅니다. 가을 햇살 양양한 거리에서 가슴을 후려치는 벼락을 맞았습니다. 가슴이 순간에 굳어 숨쉬기도.. 나의 이야기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