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호 사모님 (2012년 11월 18일) 지난 토요일(11월 17일)자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을 실어둡니다. 바로 옆집에 사시다 이사 가셨던 홍인숙 여사님의 부음을 제때 보지 못해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떠나시는 분과의 이별은 그 분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떠날 때라야 완성..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2.11.18
경주야, 축하해! (2011년 11월 4일) 경주를 처음 만난 건 8, 9년 전입니다. 경주네가 3층 빌라의 3층 저희 옆집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어느 주말 아침 산책을 하러 내려 갔다가 마당에 홀로 있는 경주를 만났습니다. 왜 혼자냐고 물으니 가족들이 자신만 두고 테니스를 치러 갔다 했습니다. 혼자 .. 동행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