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간다는 것 (2024년 5월 31일) 새로 나온 이기철 시집 속'오월이 온다는 것'을 읽다가, "벚꽃 진 자리가너무 넓더니 /늦을세라 그 자리에 라일락이 왔다"에서울컥하고 나니 어느새 오월 끝.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에 서정시를 쓰는 시인의마음. 힌트는 '꽃'에. 꽃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아 혼자 피어 버렸다 네가 오지 않아 그만 피고 말았다 오늘의 문장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