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부부 (2010년 10월 14일) 사물은 사람과 닿아있습니다. 어머니가 입다 준 스웨터를 입으면 어머니가 생각나고, 동생이 만들어 준 깍두기를 먹을 땐 동생을 생각합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자에게서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의 추천을 받아 산 책을 보면 추천해준 사람이 떠오릅니다. 특정 문장을 읽으며, '이 문장 .. 나의 이야기 2010.10.14
국가 (2010년 8월 11일) "국가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현대인의 사고에 긴장을 일으키는 듯하다.... 사람은 하나의 코와 두 개의 귀가 있듯이 국적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도 분명한 진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진실이 아니다. 그러나 아주 확실한 진실처럼 보인다는 것이 국적 문제의 일면, 아니 핵심일지 모른다. 국.. 오늘의 문장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