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일기 17: 우아한 노인(2019년 11월 29일) 언제부턴가 응급차와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일상적 소음이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 위급한 상황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겠지요. 오래전 이 세상을 떠난 친구 수희가 떠오릅니다. 아들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러스에 다녀온 수희를 만났더니 그가 말했습니다. "거기선 사이렌 소리가 끝.. 나의 이야기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