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3

청소년 범죄를 줄이려면 (2011년 12월 27일)

어머니를 살해한 고등학생, 같은 반 친구를 괴롭혀 자살하게 한 중학생들, 같은 학교 여학생을 수개월 동안이나 성추행한 남자 중학생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날로 포악해진다고 걱정이 많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일년에 두번씩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1800명의 상담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교과부는 정말로 그렇게 하면 청소년 폭력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만일 그렇게 생각한다면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는 폭력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니까요. 폭력의 원인은 보다 근본적인, 사회적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지금 아이들을 '사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건 '양육'인데 왜 '사육'이..

나의 이야기 2011.12.31

나쁜 나라는 나쁜 친구 같은 것: Bad nation, bad friend (2011년 7월 16일)

Soldiers are frequent victims of tragedy in the nation even without outside invasion. On the eve of a Marine’s shooting spree that killed four of his fellow soldiers on Ganghwa Island last week, another man from the same division committed suicide. Last Sunday in Pohang, a Marine hanged himself. On Tuesday in Busan, an Army conscript on leave was found dead in his hotel 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