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선행(2014년 3월 1일)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태극기를 내걸며 이 나라가 자유를 위해 흘린 피를 생각하고, 우리를 억압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우겠다고 마음을 다져야 할 시간입니다. 아래는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삶의 창'에 실린 제 칼럼입니다. 두 가지 선행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러시아 소치에서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4.03.01
익명 천사들 (2010년 12월 30일) 해마다 연말에 성금을 보내오던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다고 합니다. 어제 한겨레 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니 전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남자가 노송동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왔다고 합니다. '동사무소 근처의 ㅅ헤어숍 뒷골목에 성금을 두었으니 가보라'고 한 다음 전화를 끊기.. 동행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