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2013년 8월 14일) 며칠 전 신문에 소개된 책 한 권을 보자 금세 가슴에 커다란 바위가 얹히는 것 같았습니다. <겹겹> ... 겹겹이 상처 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포토 에세이입니다. 자꾸 돌아가시는데... 이 힘없는 나라, 비겁한 위정자들은 할머님들의 평생 한을 아직도 풀어.. 오늘의 문장 2013.08.14
우먼에서 휴먼으로 (2012년 9월 5일) 여독이 풀리지 않은 몸에 둥근 파스, 네모 파스 잔뜩 붙이고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서해문집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4월에 출간한 졸저 <우먼에서 휴먼으로>의 재판이 나와 편집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러 갔습니다. 요즘처럼 책이 팔리지 않는 때, 이 사소한 책의 초판 3천부가 팔리어 재.. 나의 이야기 2012.09.05
김제동 씨에게 (2010년 6월 15일) "김제동씨! 언제 만나 차나 한 잔 하시지요. 나이는 먹었지만 참된 슬픔과 절망을 느껴보지 못한 채 그저 하루하루 자신의 허위의식에 만족하며 허술한 삶을 살아왔기에 술도 못 마시는 중늙은이 출판인이 손을 내밉니다. 한 번 잡아보시지요. 문화라는 탈을 쓴 채 오만방자한 삶을 살아온 인간의 손이.. 오늘의 문장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