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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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2

100살 시대 (2011년 5월 28일)

또래 여인들과 모이면 으레 80대와 90대의 부모님 얘기가 나옵니다. 시부모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 주로 그 분들의 이기심인 듯합니다. 주변이야 어떻든 당신이 편한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여든이 넘으면 누구나 이기적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의 이야기 2011.05.28

두 여자 이야기 (2007년 10월 5일)

추석 연휴에 이어 주말도 지났습니다. 이여사는 오랜만에 조용한 식탁에 앉아 신문을 봅니다. 미얀마 사태는 끔찍하지만 먼 나라 얘기, 두어 번 혀를 차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다음 면에 실린 “‘100세 장수 노인’ 크게 늘어”라는 제목을 보자 숨이 턱 막힙니다. 한숨을 길게 내쉰 후 읽어봅니다. 10..

자유칼럼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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