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많이 읽는 동생이 읽어보라고 빌려준 책 중에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원제는 , 저자는 마리아 포포바 (Maria Popova)입니다. 포포바는 11명의 '앞서 나간 자들'의 삶을 통해 '아름다운 삶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무지무지하게 많은 책을 읽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터득한 지식에 사유를 곁들여 태피스트리와 같은 글을 자아낸 것이지요. 제게 사람은 풍경과 같은데 이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그 사람들은 대개 역사를 만든 이들입니다. 그러니 몇 쪽만 읽어도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연장에 앉아 있는 것처럼 머리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이 책을 다 읽을 수는 없겠지만 벌써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미국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 (Maria M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