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국장(2014년 4월 26일) 세월호에서 죽거나 실종된 아이들, 그 짧은 생애의 세 배 넘는 시간을 살고 있으니 새벽부터 밤까지 부끄럽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렇게 부당하게 이른 죽음을 맞게 된 건 이준석 선장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정부(청와대에서 해경까지)에서 선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어른들이 태만하..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2014.04.26
단원고 교감 자살(2014년 4월 19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던 경기도 안산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그들을 인솔하고 가던 강민규 교감이 구조된 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18일 오후 4시 5분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소나무에 목을 .. 동행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