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씨의 문화훈장(2017년 3월 16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 앞에서 '마마!'를 부르짖으며 우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19세기로 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 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무시무시한 표현으로 헌법재판관들을 욕할 때면 20세기 중반 쯤에 있는 것 같고, 만나본 적 없는 서북청년단.. 동행 2017.03.16
두 배우: 김지영과 김민희(2017년 2월 20일) 오늘 아침 신문에서 특히 눈에 들어온 건 두 여배우의 얼굴이었습니다. 전국 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구사하던 배우 김지영 씨와,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 씨. 김지영 씨는 어제 새벽 향년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고, 서른다섯 민희씨는 현지시각 18일 67회 베를린.. 동행 201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