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송현숙 4

한국 의사, 독일 의사 (2020년 9월 17일)

오늘 아침 신문에서 한국과 독일의 의사들과 두 나라의 의료체계를 비교한 칼럼을 보았습니다. 이 나라에는 '돈 잘 버는' 직업이라 의사가 되는 사람이 많지만 병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고 싶어 의사가 된 사람도 많을 겁니다. 아래 칼럼이 그 진짜 의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랍니다. 의료는 공공재여야 한다 송현숙 논설위원 song@kyunghyang.com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의사파업 봉합 직후 들려온 독일 의사들의 소식은 그야말로 딴 세상 이야기였다.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인구당 의사 수가 2배 가까이 많은데도 의회에서 의대 입학 정원 50% 확대 추진을 밝혔다. 쟁점은 같지만 독일 의사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인력 확대를 요구해 온 독일 의료계는 이 방안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동행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