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선생: 죽음이 계절처럼 오고 있구나 (2019년 10월 19일) 대학교 1학년 때인가 이어령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저는 눈이 나쁜 만큼 수업시간에 앞자리에 앉는 걸 좋아했는데, 열정적인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는 노트를 방패로 사용해야 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직관적이고 분명하며 통찰력 있는 수업을 듣는 기쁨은 참으로 컸습니다. 더구.. 동행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