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순의 날 (2008년 3월 21일) 요즘 한창 맹위를 떨친다는 감기에 걸렸습니다. 고열을 동반한 동통에 이어 간헐적으로 터지는 기침 때문에 명치끝에서 배까지 손을 댈 수 없게 아프고, 아파도 입맛을 잃은 적은 없던 사람이 음식을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나쁜 일에도 좋은 일 한 가지는 따라온다더니 겨울동안 붙은 뱃살이 조금 빠.. 자유칼럼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