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에 가지 않은 지 오래되었지만 식당에 가면 가능한 한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 합니다. 아무리 귀한 음식도 식탁을 떠나는 순간 쓰레기가 되니 가능한 한 그걸 막으려는 것이지요. 한국은 반찬을 많이 먹는 나라답게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배출합니다. 1인당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134킬로그램이나 되고 거기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가 222킬로그램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무서워 먹고 싶은 것을 참을 필요가 있느냐고 묻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로도 쓰이고 비료로도 쓰이니 걱정 말고 먹다 남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출을 줄이는 게 재활용보다 쉬운 게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놀라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영국 공군이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