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을 보다가 울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많은 고통과 분노와 거짓이 페이지들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들 때문에 운 것은 아닙니다. 저를 울린 것은 딕 호이트 (Dick Hoyt)의 타계 기사였습니다.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며 아파했을 딕의 영혼을 위로하며 삼가 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기사는 제가 본 최초의 존댓말 기사입니다. 이 기사를 쓴 이용균 기자에게 감사합니다. Dear Dick, You did more than your best... 뇌성마비 아들과 함께 달린 40년, 아버지들의 영웅 ‘별’이 되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보스턴 마라톤의 상징’ 딕 호이트 타계 지미 V 끈기상 수상 딕 호이트(왼쪽)가 아들 릭 호이트와 함께 2013년 로스앤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