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2011년 10월 3일) 오늘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맑고 푸르러 정말 새로 하늘이 열린 듯 했습니다. 개천절다운 개천절, 좋은 소식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더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밤 11시 10분쯤 YTN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원순씨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모든 이의 합심으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를 기원.. 오늘의 문장 2011.10.03
개천절 투표 (2011년 10월 2일) 10월에 들어서자 마자 기쁜 소식을 두 가지나 들었습니다. 첫번 째 소식은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뛰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가 야권후보 통합을 위한 텔레비전 토론 배심원 평가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보다 앞선 것이고, 두번 째 소식은 제가 내일 장충체육관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하게.. 동행 2011.10.02
더 없는 행복 (2011년 10월 1일) 마침내 시월입니다. 그젠 비가 내리고 어젠 서늘한 바람이 구석구석 더위의 잔재를 씻어냈습니다. 시월과 함께 차가운 기운이 세상을 채웁니다. 이 기운이 자꾸 퍼져 부글부글 끓던 세상이 차차 식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세상은 점차 소음의 도가니가 되어왔습니다. 어딜 가.. 나의 이야기 2011.10.01
박원순펀드 가입 (2011년 9월 27일) 어머니가 아시면 야단치실 일을 또 한 번 저질렀습니다. 돈을 빌려 박원순펀드에 가입한 것입니다. 지금 제 형편에는 매우 큰돈 100만원을 빌려 가입했습니다. 오늘처럼 돈 많은 사람이 부러운 적이 없었습니다. 돈이 많으면 천만 원, 아니 일억 원쯤 가입하고 싶었습니다. 3점 몇 퍼센트라는 이율 때문.. 오늘의 문장 2011.09.28
박원순 펀드 (2011년 9월 26일) 한나라당이 밀고 있는 서울 시장 후보 나경원 씨는 돈도 많고 얼굴도 예쁜데, 그의 경쟁자로 일컬어지는 박원순 씨는 얼굴도 그저 그렇고 돈도 없습니다. 요즘 선거는 돈 선거요, 이미지 선거라니 박 변호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평생 시민운.. 나의 이야기 2011.09.26
박원순의 유서3 (2011년 9월 24일) 요즘 인터넷 언론이 박원순 변호사를 깎아내리는 걸 보면 역시 제 아버지의 말씀이 옳다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시절 정치에 몸을 담은 적이 있는 아버지는 이미 오래 전에 제 형제들에게 정치는 하지 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제 이익을 좇아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줄곧 헌신해온 사람을 .. 오늘의 문장 2011.09.24
미안해요, 원순씨! (2011년 9월 22일) 10월 26일 서울 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당선되었으면 하는 이유는 바로 신재민 씨 같은 사람들이 이 정부에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신재민 씨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요? 너무 편히 사는 사람이지요. 제가 박 변호사를 만난 건 그가 아름다운재단을 만드느라 동분서주하고 저는 생계.. 나의 이야기 2011.09.22
박원순의 유서2 (2011년 9월 22일) 박원순 변호사가 2002년에 미리 쓴 유서 중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자녀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앞서 게재했습니다. 유서는 쓰는 사람의 인간됨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남편 박 변호사가 시민운동을 하며 사회를 개선시키고자 노력하는 동안 부인 강난희 씨는 소리없이 남편을 응원.. 오늘의 문장 2011.09.22
박원순의 유서1 (2011년 9월 20일) 요즘 언론에 박원순 변호사의 얼굴이 자주 보입니다. 그 얼굴을 볼 때마다 박 변호사를 처음 만났던 때가 떠오릅니다. 2000년대 초 제가 미국대사관 문화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박 변호사 말고도 유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그때 많이 만났습니다. 큰 이름에 비해 실속이 없는 사람도 있었.. 오늘의 문장 2011.09.21
뱍원순 시장 후보(Park's bid for Seoul mayorship) (2011년 9월 10일) IT ``tycoon” Ahn Cheol-soo announced on Tuesday that he would not run for the mayorship of Seoul despite the overwhelming public support for him. While he was reigning over the nation’s mass media for five days with his possible candidacy, he outshone all likely contenders by a great margin and the share prices of AhnLab shot up only to plummet upon Ahn’s announcement. He is the founder a.. The Korea Times 칼럼 20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