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 홈
  • 태그
  • 방명록

2023/01/27 1

소설가란... (2023년 1월 27일)

책을 읽는 사람은 계속 줄고 있지만 글을 쓰는 사람도 줄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중에 소설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있는 건, 책을 읽는 사람이 아무리 줄어도 글을 쓰는 사람은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그 중엔 소설을 쓰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199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121쪽: "이처럼 소설가란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인간이다. 그리고 일단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어떤 식으로든 뻔뻔스러워져서 끝까지 계속 이야기를 하고야 마는 인간인 것이다." -

동행 2023.01.27 (3)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 분류 전체보기 (2839) N
    • 나의 이야기 (813)
    • 동행 (678) N
    • 오늘의 문장 (816)
    • 서울시50플러스 칼럼 '시와 함께' (7)
    • tbs 즐거운 산책 (306)
    • The Korea Times 칼럼 (48)
    • 자유칼럼 (76)
    • 한국일보 칼럼 (25)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40)
    • 번역서 (5)
    • 오마이뉴스(한평 반의 평화) (6)
    • CBS 시사자키 "송곳" (8)
    • Koreana (2)

Tag

김흥숙 노년일기, TBS 즐거운 산책, 김흥숙, 죽음, 노무현, 들여다보기,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 박원순, 사랑, 김수종,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 노년일기 158: 마지막 인사 (2023년 3월 26일⋯ 2023.03.26 21:12
  • 폴 고갱이 받은 거절 편지 (2023년 3월 23일) 2023.03.23 17:56
  • 나뭇잎을 닦으며 (2023년 3월 20일) 2023.03.20 08:14
  • 노년일기 157: 추억여행 (2023년 3월 17일) 2023.03.17 08:32
  • 노년일기 156: 궁금합니다 (2023년 3월 13일) 2023.03.13 19:10
  • 노년일기 155: 누군가가 나를 추모할 때 (2023년⋯ 2023.03.10 11:44
  • 완벽한 인간을 위한 자연의 시도 (2023년 3월 6일⋯ 2023.03.06 18:49
  • 네 잎 클로버, 세 잎 클로버 (2023년 3월 4일) 2023.03.04 08:15
  • 노년일기 154: 사랑받는 노인, 사랑을 잃는 노인 (⋯ 2023.03.01 20:55
  • 황소, 얼룩소, 칡소, 젖소 (2023년 2월 27일) 2023.02.27 11:39
  • 나뭇잎을 닦으며 (2023년 3월 20일) 2023.03.20 08:14
  • 폴 고갱이 받은 거절 편지 (2023년 3월 23일) 2023.03.23 17:56
  • 노년일기 157: 추억여행 (2023년 3월 17일) 2023.03.17 08:32
  • 2월이 28일인 이유 (2023년 2월 14일) 2023.02.14 09:19
  • 좌표 찍기 (2022년 3월 30일) 2022.03.30 08:18
  • 노년일기 158: 마지막 인사 (2023년 3월 26일⋯ 2023.03.26 21:12
  • 네 잎 클로버, 세 잎 클로버 (2023년 3월 4일) 2023.03.04 08:15
  • 황소, 얼룩소, 칡소, 젖소 (2023년 2월 27일) 2023.02.27 11:39
  • '하숙생' 최희준 별세(2018년 8월 25일) 2018.08.25 07:23
  • 노년일기 156: 궁금합니다 (2023년 3월 13일) 2023.03.13 19:10

최근댓글

  • 글을 다 읽고 나니 눈물이 납니다..

    구르미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copycaty

  • 사람이 나뭇잎의 먼지 한번 닦어주지 못하고 떠난다면 얼⋯

    상아

  • 김 시인님 때문에 구독하게 된 한국일보를 여직 보고있네⋯

    상아

  • 김 시인님은 큰 나무 같아요!

    구르미

  • 생사 희노애락은 예정된 순서로 진행돠고 있다 생각함 넘⋯

    상아

  • 에고,댓글이..... 삼국지,데미안,바람과 함께 사라지⋯

    상아

  • 우리 동네를 보면 자연은 어이들의 숫자에도 질에도 무관⋯

    상아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copycaty

  • 감사합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ㅎㅎ

    copycaty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 2023/03
  • 2023/02
  • 2023/01
  • 2022/12
  • 2022/11

Calendar

«   2023/0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206,260

  • Today : 2
  • Yesterday : 17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