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 홈
  • 태그
  • 방명록

2022/11/17 1

큰 나무 아래 (2022년 11월 17일)

오는 토요일 아름다운서당의 서재경 이사장 님이 스스로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십니다. 2005년 그분이 만드신 아름다운서당 (아서당)이 천 명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동안 한국 사회는 무던히도 변했습니다. 사회가 변하니 아서당에 오는 학생들과 자원봉사하는 교수들도 변했습니다. 그래도 서재경 이사장 님의 진심과 성심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분도 저처럼 한국일보사 견습기자 출신으로 서울경제신문에서 근무하셨지만 얼마 되지 않아 기업으로 옮기셨습니다. 신문사 선후배로는 만나지 못했던 분을 자유칼럼그룹에서 만났고, 선배님과 제가 그곳을 떠난 후에는 아서당에서 인연을 이었습니다. 반면교사는 많아도 스승은 적은 세상에서 큰 나무 같은 선배님을 만나 그 그늘 속에 머물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아서당을 거..

동행 2022.11.17 (2)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 분류 전체보기 (2821) N
    • 나의 이야기 (808)
    • 동행 (668) N
    • 오늘의 문장 (813)
    • 서울시50플러스 칼럼 '시와 함께' (7)
    • tbs 즐거운 산책 (306)
    • The Korea Times 칼럼 (48)
    • 자유칼럼 (76)
    • 한국일보 칼럼 (25)
    • 한겨레신문 칼럼(삶의 창) (40)
    • 번역서 (5)
    • 오마이뉴스(한평 반의 평화) (6)
    • CBS 시사자키 "송곳" (8)
    • Koreana (2)

Tag

김흥숙, 교통방송 즐거운 산책, 김수종, TBS 즐거운 산책, 김흥숙 노년일기, 박원순, 사랑, 들여다보기, 죽음, 노무현,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 시, 그리고 '시시한 그림일기' (2023년 2월 3일⋯ 2023.02.03 10:42
  • 책상 위의 고양이 (2023년 1월 30일) 2023.01.30 20:01
  • 소설가란... (2023년 1월 27일) 2023.01.27 15:16
  • 피아니스트 임윤찬 (2023년 1월 24일) 2023.01.24 11:56
  • 무거운 설날 (2023년 1월 23일) 2023.01.23 13:35
  • 노년일기 149: 젊은이는... (2023년 1월 19⋯ 2023.01.19 18:43
  • 눈물 납니다 (2023년 1월 16일) 2023.01.16 11:34
  • 톨스토이의 누나 (2023년 1월 12일) 2023.01.12 16:50
  • 노년일기 148: 잘 살고 싶으면 (2023년 1월 6⋯ 2023.01.06 19:17
  • 새 달력을 걸고 (2023년 1월 3일) 2023.01.03 08:40
  • 소설가란... (2023년 1월 27일) 2023.01.27 15:16
  • 책상 위의 고양이 (2023년 1월 30일) 2023.01.30 20:01
  • 시, 그리고 '시시한 그림일기' (2023년 2월 3일⋯ 2023.02.03 10:42
  • 피아니스트 임윤찬 (2023년 1월 24일) 2023.01.24 11:56
  • 무거운 설날 (2023년 1월 23일) 2023.01.23 13:35
  • 노년일기 149: 젊은이는... (2023년 1월 19⋯ 2023.01.19 18:43
  • 그녀를 기리며 (2022년 12월 28일) 2022.12.28 12:03
  • 톨스토이의 누나 (2023년 1월 12일) 2023.01.12 16:50
  • 성냥팔이 소녀 (2022년 12월 20일) 2022.12.20 08:15
  • 행정안전부의 문자 (2022년 12월 16일) 2022.12.16 12:08

최근댓글

  • 김수자님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잘 아프지 않아 평범한 ⋯

    상아

  • 시인님도 시인님의 아우님도 몸 건강히 좋은 작품 활동 ⋯

    구르미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alpha-traveler

  •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셨군요? 저희 집에도 우아한 회색빛⋯

    상아

  • 책이 문명을 발전시켰는데 그 문명이 역으로 책을 가까이⋯

    상아

  • 덕분에 저도 잘 들었습니다 토트넘에서 손홍민이 국위를 ⋯

    상아

  • 올 설날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뭐냐구요⋯

    상아

  • 저보다 13년 연상인 큰 형님을 부러워할 때가 있었습니⋯

    상아

  • 소설다운 소설을 쓰는 소설가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구르미

  • 새해에는 더욱 건강히 집필해주세요 작가님!

    구르미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 2023/02
  • 2023/01
  • 2022/12
  • 2022/11
  • 2022/10

Calendar

«   2022/1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Total

205,104

  • Today : 3
  • Yesterday : 37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